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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발령에 대한 불만과 개선 요구 ‘시 게시판’ 쟁점
경기 구리시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서는 최근 실시된 인사 발령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시청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인사 발령은 주요부서의 인사이동이 이루어졌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직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첫 번째로, “지원부서에는 9급이 한명도 없다”는 언급이다. 노조게시판에 올라 온 글들은 승진인사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력과 능력에 기반한 인사가 아닌, 인사 담당부서장에 의한 독단적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불신이 팽배하다.
두 번째로, “한 부서에서만 2년, 3년이 넘으면 바꿔줘야한다”는 등 인사발령의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 최근의 인사발령이 불과 몇 개월 전의 인사와 겹쳐 직원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특히 3년 이상 같은 직무를 수행해온 직원들이 부당하게 대우받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세 번째로, 인사발령 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노조 게시판에는 “전반적 고려 승진 인원 조정해야“라 언급하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인사시스템이 직원들의 역량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실렸다. 게시판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조직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리시 공무원 노조 게시판의 요청은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다. 요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